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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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 Choi Jin-Ho ) -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KMID : 0362720040420070458
Abstract
최근 들어 치아 및 치조골에 대한 손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다양한 원인에 의해 야기되고 있다. 유치에 있어서 외상이 가장 높은 빈도로 발생되는 시기는 2-3세 정도로 운동 조정 능력(motor coordination)이 발달되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한편, 영구치에 대한 손상은 추락, 교통사고, 폭력 그리고 운동과 관련된 외상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치아에 대한 손상은 환자나 보호자가 즉시 치료를 받고자 하는 의식을 갖고 있다면 보다 나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적절한 치료는 신속한 진단과 치료에 의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치과의사들은 적절한 응급 치과 치료가 항상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치과의사들은 손상의 정도나 술자의 지식과 경험에 따라 구강영역에 외상성 손상을 가진 환자를 인지, 분류 그리고 적절히 치료 혹은 전원 시켜야 할 책임이 있다. 호흡 곤란이나 의식 소실이 의심 될 때는 지체 없이 종합병원 응급실로 평가를 의뢰해야 할 것이며 손상의 정도를 효과적으로 평가하고 치아, 치주조직 그리고 주위 구조물에 대한 손상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외상을 받은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은 필수적이다. 평가는 철저한 병력 청취, 시진과 방사선 검사, 그리고 촉진, 타진, 운동검사 같은 부가적인 검사들을 포함하게 된다. 적절한 치료 계획 수립에 있어 손상의 정도나 범위 뿐 아니라 환자의 건강 상태와 소아의 경우 발달 정도 역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 할 수 있다. 모든 관련된 진단 정보, 치료 내용, 환자에 대한 지시 사항 등도 환자 의무기록에 자세히 기록되어야 불필요한 마찰을 피할 수 있고 계속 주의 깊게 환자의 상태를 경과 관찰함으로써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합병증을 조기에 진단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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